반응형
고객의 발품, 대리점의 고충, 고객센터의 무기력
🧍♂️ 1. 고객: 아침 6시부터 줄 서는 오픈런
“10년 넘게 쓰던 통신사인데…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요?”
4월 말부터 SK텔레콤 고객들은 새벽부터 대리점 앞에 줄을 서는 오픈런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.
유심을 바꾸려 해도 “재고가 없다”, “예약도 꽉 찼다”는 말만 돌아옵니다.
유심 복제를 우려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직접 움직이는 고객들, 그런데 시스템은 따라주지 않고 있습니다.
📍 피해 사례
- “아침 7시에 갔는데 20번 대기표 받았어요.”
- “회사에 늦게 출근하면서까지 유심 바꾸러 갔습니다.”
- “이심 전환도 쉽지 않고, 상담전화는 연결이 안 돼요.”
🏪 2. 대리점: 방패막이 된 현장
“공급도 없고, 시스템도 없고, 화만 듣습니다.”
SK텔레콤 대리점 사업자들은 이번 사태로 고객들의 불만을 고스란히 마주하고 있습니다.
그러나 본사에서 내려보낸 공지 하나로 모든 상황을 버텨야 하는 현실입니다.
💬 현장 목소리
- “유심 재고가 모자랍니다. 저희도 어렵습니다.”
- “알뜰폰 고객 유심 교체는 아예 시스템이 안 됩니다.”
- “고객이 화를 내도 안내문 외엔 드릴 말이 없습니다.”
📞 3. 고객센터 직원: 안내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
“우리는 안내만 할 뿐, 해결은 안 됩니다.”
고객센터로 전화가 폭주하면서 상담사들도 심리적 피로가 누적되고 있습니다.
유심 신청이나 긴급 조치 권한은 전혀 없이, 고객들의 분노를 마주하는 일만 반복됩니다.
📍 직원 반응
- “20분 대기 후 전화받고 욕을 들으면 멘탈이 흔들려요.”
- “우리는 대리점 예약을 대신 잡아줄 수도 없어요.”
- “모든 피해를 ‘전화로 응대하라’는 식의 지시는 부당해요.”
🧩 정리하며: 피해는 현장에 집중되고 있다
이번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는 단순한 시스템 공격을 넘어서, 고객과 현장 인력 모두를 피로하게 만든 복합 재난입니다.
“책임은 SK텔레콤이 진다”고 발표했지만, 그 책임의 무게는 여전히 일선 현장에 쏠리고 있는 현실.
빠르고 실질적인 보상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
반응형
'사회' 카테고리의 다른 글
SKT 유심 해킹 집단소송, 참여 방법과 신뢰도 높은 법무법인 안내(+홈페이지 링크) (2) | 2025.05.06 |
---|---|
25년 5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조건부터 혜택까지 총정리! 이건 놓치면 손해(+신청링크) (1) | 2025.05.05 |
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총정리|청문회 핵심 내용과 대응 타임라인, 고객 피해까지 (2) | 2025.04.30 |
SK텔레콤 유심 해킹 당하면 벌어지는 일… 생각보다 훨씬 위험합니다! (0) | 2025.04.30 |
KS한국고용정보 해킹 사건, 23만명 개인정보 다크웹 유출…SKT보다 더 심각한 이유는? (2) | 2025.04.30 |